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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15의 게시물 표시

무선 외장하드를 사다.

아이패드 때문에 컴퓨터를 샀다는 이야긴 전 글에서 했는데 이번 글은 후속 글이다 . 동영상을 보는 것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다 . 이유는 용량 때문인데 컴퓨터를 사 아이튠즈로 넣는 것까진 좋았지만 매번 그렇게 하기가 번거로울 뿐더러 32g 임에도 늘 용량 때문에 지우기 바빴다 . 그러던 와중 무선 외장하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외장하드가 뿌려주는 와이파이에 연결하여 아이패드의 nplayer 앱을 이용해 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 이 얼마나 획기적인 방식인가 . 바로 제품 비교를 하다 sview 라는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 용량도 1 테라에 자체 배터리도 갖고 있어 급할 땐 외장 배터리로도 사용할 수도 있고 전원 연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내게 꼭 필요한 제품이었다 . 하 ! 지 ! 만 ! 문제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외장이 문제였다 . 도대체 어떻게 했는지 안경 닦는 천으로 닦기만 해도 미세한 흠집이 나는 것이었다 . 이왕 난 것 흠집은 포기하고 사용하고 있는데 아쉽기 그지없다 .

컴퓨터 없이 아이패드를 쓰긴 힘들다.

그동안 넥서스 7, 갤럭시 노트 10.1 을 사용하면서 컴퓨터 사용시간이 점점 줄어들었고 결국 컴퓨터를 처분하는 상황까지 다달았다 . 그렇게 태블릿을 쓰는 동안 한가지 환상을 갖고 있었는데 , 바로 아이패드였다 . 항상 어떤 제품을 쓰든지 견주는 제품인 아이패드 . 그 때문인지 결국 아이패드를 지르게 되었다 .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 여튼 지르긴 했는데 이것이 참 난감할 줄은 그 당시엔 몰랐다 . 앞서 말했듯 태블릿을 쓰면서 컴퓨터를 버렸는데 , 아이패드 때문에 컴퓨터가 필요해졌다 . 그놈의 아이튠즈 때문에 말이다 . 그 흔한 텍스트 파일도 아이튠즈를 사용하지 않곤 아이패드에 넣기도 힘들었고 어지간한 안드로이드 앱엔 모두 있는 클라우드 연동은 유료 앱이 아닌 이상 사용하기 힘들었다 . 친구 녀석은 epub 으로 변환해 아이튠즈를 통해 넣으면 된다는데 … 일단 아이튠즈를 떠나서 epup 으로 변환할 것이었으면 구글 play 북에 넣지 왜 아이튠즈로 넣겠나 . 거기다 중국인이 만든 듯한 리더 앱은 폰트가 깨지지 않나 ㄷㄷ 이 외에도 아이패드의 실망은 이어졌다 . 앱이 많다고 하던데 … 그 흔한 네이버 웹툰 앱도 없다 . 물론 아이폰용 앱을 깔면 되나 정말 옛날구갤탭에서 보던 강제로 화면을 2 배 확대시키는 것일 뿐더러 아이패드와는 다른 비율 때문에 아이패드에선 화면에 빈 공간이 생긴다 .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이전에 보던 안드로이드 파편화를 아이패드에서 경험할 줄이야 . 도대체 태블릿 앱이 많다는 소리는 어떻게 나온 건지 참 ... 일단 그 후 저렴한 컴퓨터를 하나 사 아이튠즈를 이용하는 것으로 대충 해결은 했다 . 제한된 용량 때문에 영상은 무선 외장하드를 구매하는 것으로 해결했고 . 덕분에 추가 지출만 늘어난다 . ㅡㅡㅋ PS. 하지만 미관과 사운드 등은 이런 불만을 사라지게 만든다 . 가능하다면 ios 대신 안드로이드를 깔고 싶지만 그러면 또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