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는 중, 파파이스를 보게 되었다. 예전 시험준비를 하며 자주 갔었지만, 근래에는 볼 수 없었기에 반가운 마음이 들어 들어갔다. 감자튀김이 당연히 나오리라 생각했던 메뉴에선 독특하게 웨지 감자가 들어있었다. 하지만 내가 파파이스를 들어가며 기대했던 것은 당연히 바삭하고 짭짤하고 특유의 양념 맛이 나는 감자튀김이었기에 추가로 감자튀김 라지를 주문했다. 파파이스는 예전 중, 고등학생때 친구들과 만나기 위한 장소였는데 요즘은 보기 어려워졌다. 오랜만에 본 파파이스는 비록 장소는 다르지만 그때를 생각났다. 이전엔 몰랐지만 저번 된장찌개도 그렇고 음식엔 기억을 되살리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