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며 탄 천 인근 서 울 공항을 지나다 풍경이 마음에 들어 사진을 찍고 가지 않을 수 없었다 . 그러고보면 이 탄천로는 아버지가 괜찮은 길이 있다며 , 고등학생 때 , 같이 차를 타고 왔던 그때와 큰 변화가 없어 예전 생각이 종종나는 길이다 . 밤이 되면 활주로 마냥 길 양 옆에 불이 들어오는 것도 그렇고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것도 그렇고 사진에서와 같이 경치도 괜찮은 것도 그렇고 상당히 마음에 드는 길이다 . 이제 위례 신도시와 연결될 계획이지만 다른 곳과는 달리 큰 변화 없는 이 길이 참 마음에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