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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18의 게시물 표시

여행지로 씨름하다.

약 6개월의 한 번씩 친구들과 여행을 가는데 드디어 다음 달에 가는 것으로 일정을 맞췄다. 처음엔 망상으로 잡힌 것 같은데, 총무인 내가 그걸 확인하지 못하고 멋대로 일정을 수정해버리는 바람에 하루종일 혼란의 연속이었는데. 처음엔 영월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가는 방향으로 정해지다 변경과 수정을 거쳐 정선 짚 와이어, 태백 실비식당, 삼척 레일바이크, 강릉 숙박으로 코스가 정해졌다. 그 후, 이른 아침부터 하루 약 400km를 운전해야하는  운전자들의 격한 수정 제안이 이어졌고 지금은 강릉 숙박과 근처에서 짚라인을 타고 돌아다니는 것으로 정해져가는 분위기이다. 어쩌다보니 본의 아니게 신나게 분탕질을 한 느낌이다. ㅎ.ㅎ 덕분에 강원도 쪽 가볼 만한 곳을 하루종일 찾았는데 아래에 여행을 위해 참고했던 링크를 첨부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을까 한다. [짚라인] 정선 짚 와이어 (1인당 4만) 강릉 아라나비 짚라인 (1인당 1.7만) [액티비티] 삼척 레일바이크 (2인승 2만, 4인승 3만) 강원도 인제 X-GAME 리조트 (번지점프 : 4만, 슬링샷 : 1.5만, 서바이벌 2.5만) 단양 패러글라이딩 (조조 주말 : 6.2만, 주말 : 8만) [숙소] 경포바다펜션 (15만) [식당] 태백 실비식당 : 강원도 태백시 상장동 감천로 8

오랜만에 라젠카 세이브 어스를 들었다.

우연찮게 들른 신해철 거리에서 대충 찍은 사진을 정리할까 망설이다 오랜만에 라젠카 세이브 어스를 들었다. 그러고 보면 어렸을 때 라젠카 참 좋아했었는데 OST는 뜨고 만화는 망했다 ㅋ 만화는 망했어도 테이프 사서 주구장창 들었는데 젤 좋았던 건 마지막 곡이었던 "The hero". 요즘도 간간히 다시 생각난다. 그대 현실 앞에 한없이 작아질때, 마음 깊은 곳에 숨어 있는 영웅을 만나요. 무릎을 꿇느니 죽음을 택하던 그들 언제나 당신 마음 깊은 곳에 영웅들이 잠들어 있어요 그대를 지키며, 그대를 믿으며 라젠카 만화에 대해 찾다 보니 이런 걸 찾을 수 있었다. 역시 만화는 망한게 확실하다 ㅋ OST는 좋았다 오랜만에 예전 생각을 떠올리며 끄적거리면서 들었던 youtube영상과 대충 찍은 사진을 첨부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을까 한다.

벚꽃이 예쁜 하루

밤에 봄비가 내리더니 미세먼지가 싹 씻겨나갔다. 덕분에 한동안 잊고 살았던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벚꽃 이번 봄엔 미세먼지 때문에 벚꽃을 보지 못할 것 같았는데 이렇게 보니 반가운 기분이 든다. 이제 정말 봄이 온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