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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2일

오늘은 또 어떤 이야기를 써볼까.

지금 쉬면서 과자를 먹고 있으니 아빠가 어렸을 때 좋아하고 먹었던 과자에 대해 써볼까?

심지어 지금도 있어!

새우깡, 오리온 치토스, 썬칩.

그중 치토스라는 과자는 광고가 재밌었어.

치타가 과자를 먹으려고 엄청 애쓰는 광곤데 끝엔 결국 못 먹어.

그리고 매번 하는 말은 “언젠간 먹고 말 거야. 치토스”

어찌나 유명했는지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니까?

오리온 치토스 광고 (1994) — 유튜브에서 보기

광고도 유명했지만 치토스엔 따조라는 동그란 딱지가 있었지.

가운데가 볼록 튀어나와 있어서 팽이로도 가지고 놀 수 있었어.

주로 책상에서 딱지치기나 입으로 불어 넘기는 게임용으로 가지고 놀았지.

오리온 치토스 따조 광고 (1999) — 유튜브에서 보기

아빠가 그걸 꽤 잘해서 친구들 걸 엄청 따서 상자에 가득 가지고 있을 정도였거든.

나중엔 1장에 50~100원으로 친구들에게 팔았지.

문방구에서도 아이들에게 인기니 따조만 가져다가 엄청 팔았었지.

그러다가 언젠가부터는 치토스가 안 나오더라?

회사들끼리 뭔가 문제가 있었다는데 한참이 지나 다시 나오더라.

너희는 요새 빼빼로, 포키, 계란 과자, 하리보 등등을 좋아하던데 따조 같은 건 거기 안 들어 있겠지?

계란 과자에 스티커는 들어 있던 걸 봤다만.

이건 여담인데 어렸을 때 일기나 기록을 좀 더 해뒀다면 어땠을까 싶어.

그랬다면 지금보다 덜 고민하며 이 이야기를 쓰지 않았을까?

이것보다도 재밌었던 일이 더 많았을 텐데 그런 건 아쉽네.

너희도 나중에 한번 일기와 같은 기록을 쓰는 걸 고민해봐. 알았지?

그럼 오늘도 재밌게 보내고
오늘도 사랑한다.

2026년 9월 22일
아빠가

어려운 말 풀이

문방구 — 공책, 연필, 지우개 같은 학용품이랑 사무용품을 파는 가게야.

딱지치기 — 딱지를 바닥에 놓고 다른 딱지로 쳐서, 그게 뒤집히면 따먹는 놀이야.

여담 — 하던 이야기와 상관없이 재미로 곁들이는 딴 이야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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